바삭한 야채 튀김 만들기
고구마와 양파, 당근, 청양고추를 가늘게 썰어 묽은 반죽에 버무린 뒤 기름에 노릇하게 튀기는 야채튀김입니다. 반죽은 밀가루와 감자전분에 소금과 후추를 더하고 물을 넉넉히 넣어 얇게 묻을 정도로 만듭니다. 채소를 준비하는 동안 반죽을 냉장고에 차갑게 두었다가 꺼내 사용하고, 한입 크기로 모아 기름에 넣어 바삭한 식감이 나도록 튀깁니다.
재료 준비
반죽에는 밀가루 1컵, 감자전분 3스푼,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물 1컵 반을 사용합니다. 채소는 고구마 1개, 양파 1개, 당근 반 개와 청양고추를 준비합니다. 튀길 때 사용할 기름도 넉넉히 준비합니다. 채소 종류는 한꺼번에 섞어 튀기기 때문에 너무 굵지 않게 썰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밀가루 1컵
- 감자전분 3스푼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물 1컵 반
- 고구마 1개
- 양파 1개
- 당근 1/2개
- 청양고추
- 튀김용 기름
묽은 튀김 반죽 만들기
큰 볼에 밀가루 1컵과 감자전분 3스푼을 넣습니다. 여기에 소금과 후추를 약간 더한 뒤 물 1컵 반을 부어 거품기로 섞습니다. 처음에는 가루가 뭉쳐 보이지만 계속 섞으면 흐르는 정도의 묽은 반죽이 됩니다.
이 반죽은 채소에 두껍게 달라붙는 농도보다 얇게 코팅되는 정도가 알맞습니다. 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채소보다 튀김옷이 두드러질 수 있으므로, 물을 넣은 뒤 충분히 저어 묽은 상태를 확인합니다. 거품기를 들어 올렸을 때 반죽이 끊기지 않고 가볍게 흘러내리는 정도로 정리합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채소를 손질하는 동안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둡니다. 바로 사용하지 않고 차갑게 보관한 뒤 꺼내 다시 한 번 저어 사용하는 순서입니다. 반죽 표면에 작은 기포가 보이고 전체가 고르게 섞인 상태를 확인한 뒤 채소를 넣습니다.
고구마와 양파 썰기
고구마 1개는 껍질을 정리한 뒤 얇게 썰고, 다시 가늘고 길게 채 썹니다. 여러 채소를 한 번에 모아 튀길 때 고구마 조각만 지나치게 두껍지 않도록 비슷한 굵기로 맞춥니다. 채 썬 고구마는 서로 붙어 있지 않도록 손으로 가볍게 풀어 둡니다.
양파 1개는 반으로 나눈 뒤 얇게 채 썹니다. 양파는 익으면서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고구마와 함께 섞였을 때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한 겹씩 자연스럽게 풀어 줍니다. 썬 고구마와 양파는 넓은 볼이나 쟁반에 옮겨 두고 다른 채소를 이어서 준비합니다.
당근과 청양고추 준비하기
당근 반 개도 고구마와 비슷하게 가늘게 채 썹니다. 주황색 당근이 다른 채소 사이에 고르게 섞이도록 길고 얇게 썰어 줍니다. 청양고추는 꼭지를 정리한 뒤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고구마, 양파, 당근, 청양고추를 한데 모으면 색과 형태가 서로 다른 채소가 섞인 상태가 됩니다.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 다른 채소 사이에 고르게 퍼지게 하고, 길게 썬 고구마·당근과 얇게 썬 양파가 한쪽에 뭉치지 않도록 가볍게 섞어 둡니다. 이번 조리에서는 이 네 가지 채소를 함께 사용합니다.
차가운 반죽에 채소 버무리기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반죽을 꺼내 한 번 저어 줍니다. 반죽에 먼저 고구마를 넣고 이어 양파와 당근, 청양고추를 모두 넣습니다. 젓가락이나 집게로 아래에서 위로 들어 올리듯 섞어 채소 표면에 반죽이 얇게 묻게 합니다.
반죽이 채소 사이를 채울 만큼 많이 남기보다 각 채소 표면을 가볍게 이어 주는 정도로 버무립니다. 채소를 섞을 때는 으깨거나 세게 누르지 않고, 긴 채소 조각이 끊어지지 않도록 들어 올리며 섞습니다. 반죽이 밑에만 고이지 않고 고구마와 양파, 당근, 청양고추에 골고루 닿으면 튀길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튀김 기름 상태 확인하기
팬이나 냄비에 튀김용 기름을 넉넉히 붓고 가열합니다. 정확한 온도 수치는 제시되지 않지만, 젓가락 끝을 기름에 넣었을 때 주변에서 작은 기포가 활발하게 올라오는 상태를 튀기기 좋은 시점으로 확인합니다.
기름이 충분히 달아오르기 전에 채소를 넣으면 반죽이 바로 잡히지 않으므로, 먼저 젓가락으로 상태를 확인한 뒤 튀기기 시작합니다. 기름 표면이 잔잔한 상태에서 젓가락을 넣었을 때 주변으로 기포가 연속해서 올라오는지 살펴봅니다.
채소를 한입 크기로 모아 튀기기
반죽에 버무린 채소를 집게나 젓가락으로 한입 크기만큼 집어 기름에 넣습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넣지 않고 서로 붙지 않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나누어 튀깁니다. 기름에 들어간 반죽 주변으로 기포가 빠르게 올라오면서 채소가 서로 붙어 모양을 잡습니다.
기름에 넣을 때는 길게 썬 채소가 흩어지지 않도록 여러 가닥을 함께 잡아 한 덩어리로 놓습니다. 집게를 사용하면 채소를 모아 넣기 쉽고, 기름에 들어간 직후에는 모양이 잡힐 때까지 크게 건드리지 않습니다. 여러 덩어리를 넣더라도 서로 닿지 않도록 공간을 남겨 둡니다.
한쪽 면이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모양을 살펴가며 뒤집어 줍니다. 채소 가장자리와 튀김옷에 옅은 갈색이 생기고 전체가 단단해지면 건져 냅니다. 한 번에 모두 튀기기보다 준비한 채소 반죽을 여러 차례 나누어 넣어 같은 방식으로 익힙니다.
기름을 빼고 완성하기
노릇하게 익은 야채튀김은 체나 건지개로 꺼내 기름 위에서 잠시 두어 남은 기름을 떨어뜨립니다. 바로 접시에 포개기보다 한 덩어리씩 형태가 유지되도록 옮깁니다. 완성된 튀김은 가늘게 썬 고구마와 양파, 당근, 청양고추가 서로 얇은 튀김옷으로 붙어 있고, 가장자리는 노릇하게 익어 바삭한 형태를 유지합니다.
접시에 담았을 때는 길게 썬 채소의 결이 그대로 보이고, 튀김옷이 두껍게 덮이기보다 채소 사이를 얇게 이어 줍니다. 속에는 고구마와 당근의 색, 양파의 밝은 색, 잘게 썬 청양고추가 남아 있어 여러 채소를 함께 튀긴 모습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조리할 때 확인할 부분
- 밀가루 1컵과 감자전분 3스푼에 물 1컵 반을 넣어 묽은 반죽을 만듭니다.
- 반죽은 채소를 준비하는 동안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둡니다.
- 고구마와 당근은 가늘게 채 썰고, 양파도 얇게 썰어 서로 잘 섞이게 합니다.
- 채소에는 반죽이 두껍게 묻지 않도록 가볍게 버무립니다.
- 젓가락 주변에 기포가 활발히 올라오면 채소를 한입 크기로 모아 기름에 넣습니다.
- 가장자리와 튀김옷이 노릇해지고 단단해지면 건져 기름을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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