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 간단하게 만드는 법
감자와 양파를 강판에 곱게 갈아 감자전분을 섞은 뒤 팬에 넓게 펴서 노릇하게 부치는 감자전입니다. 복잡한 재료를 많이 넣지 않고 감자와 양파에서 나온 수분을 그대로 활용해 반죽을 만들고,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 한 장으로 익힙니다. 완성한 감자전에는 간장과 깨, 참기름, 청양고추를 섞은 소스를 곁들입니다.
재료 준비
감자전 한 장 분량으로 감자 1개와 양파 반 개, 감자전분 2스푼 반을 준비합니다. 팬에 부칠 때 사용할 식용유도 넉넉히 준비합니다. 감자와 양파는 따로 잘게 썰어 넣는 방식이 아니라 강판에 갈아 반죽에 바로 사용합니다. 소스 재료는 감자전 반죽과 섞지 않고 별도로 준비합니다.
- 감자 1개
- 양파 1/2개
- 감자전분 2스푼 반
- 식용유 넉넉히
곁들임 소스
- 간장 1
- 깨 약간
- 참기름 약간
- 청양고추 1개
감자 껍질 벗기고 강판에 갈기
감자 1개는 껍질을 벗겨 준비합니다. 껍질을 제거한 감자는 강판에 대고 끝까지 곱게 갈아 줍니다. 감자를 갈면 건더기와 수분이 함께 생기는데, 이 수분을 따로 버리지 않고 그대로 볼에 모아 반죽에 사용합니다.
강판을 사용할 때는 감자 면을 넓게 대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고르게 갈아 줍니다. 감자 조각이 작아질수록 손가락이 강판에 가까워지므로 마지막 부분은 무리해서 갈지 않습니다. 갈아 놓은 감자는 바로 볼에 담아 두고 다음 재료를 이어서 준비합니다.
양파 반 개 함께 갈기
양파 반 개도 같은 강판에 곱게 갈아 감자에 더합니다. 양파 역시 잘게 썬 조각을 넣는 것이 아니라 감자와 비슷하게 갈아 섞습니다. 강판을 통과한 양파가 감자 반죽에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전체가 촉촉한 상태가 됩니다.
감자와 양파를 모두 갈고 나면 숟가락으로 바닥부터 한 번 크게 섞어 줍니다. 감자와 양파가 따로 뭉쳐 있지 않고 전체가 비슷한 질감이 되도록 정리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물이나 다른 액체를 추가하지 않고 갈아 나온 재료의 수분만 사용합니다.
감자전분 넣어 반죽 완성하기
갈아 놓은 감자와 양파에 감자전분 2스푼 반을 넣습니다. 숟가락으로 바닥부터 뒤집어 가며 섞어 전분이 하얗게 뭉쳐 남지 않도록 합니다. 섞는 동안 반죽은 처음보다 조금 더 되직해지고 서로 붙는 느낌이 생깁니다.
반죽은 숟가락으로 떠 올렸을 때 묽은 물처럼 흘러내리지 않고 한 덩어리로 따라오는 정도가 됩니다. 감자전분이 볼 바닥이나 가장자리에 남아 있으면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긁어 반죽에 다시 섞습니다. 전체 색과 질감이 고르게 정리되면 바로 팬에 부칠 준비를 합니다.
팬에 식용유 넉넉히 두르기
팬을 불에 올리고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 줍니다. 기름이 팬 바닥에 고르게 퍼지도록 팬을 살짝 기울여 전체에 묻게 합니다. 감자전은 넓게 한 장으로 부치기 때문에 가운데뿐 아니라 가장자리까지 기름이 닿도록 준비합니다.
팬이 달아오르면 준비한 반죽을 가운데에 올립니다. 처음부터 넓게 붓기보다 한 덩어리로 넣은 뒤 숟가락 뒷면을 이용해 바깥쪽으로 밀어 줍니다. 반죽이 팬에 직접 닿는 면적이 고르게 되도록 원을 그리듯 펼쳐 둥근 모양을 잡습니다.
둥글고 고른 두께로 펴기
반죽을 팬에 올린 뒤에는 가운데가 두껍고 가장자리가 얇아지지 않도록 숟가락으로 여러 번 눌러 두께를 맞춥니다.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한 부분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정리해 한 장의 원형에 가깝게 만듭니다.
모양을 잡은 뒤에는 계속 건드리지 않고 바닥면이 익을 시간을 줍니다. 반죽 가장자리가 처음보다 단단해지고 팬에서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이 되면 뒤집을 준비가 된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부치기
한쪽 면이 충분히 익어 모양이 잡히면 뒤집개를 감자전 아래쪽으로 깊이 넣어 조심스럽게 뒤집습니다. 넓은 한 장이므로 가운데가 접히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전 전체를 받쳐 움직입니다. 뒤집었을 때 익은 면에 노릇한 갈색 무늬가 고르게 보이면 잘 익은 상태입니다.
반대쪽 면도 같은 방식으로 익혀 줍니다. 팬에 닿은 면에 노릇한 색이 생기고 가장자리까지 단단해지면 다시 상태를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팬을 살짝 움직여 기름이 가장자리에도 닿게 하고, 두 면 모두 하얀 반죽이 남지 않고 고르게 구워지면 팬에서 꺼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누기
완성된 감자전은 접시에 옮겨 둥근 형태를 살려 담습니다. 그대로 떼어 먹어도 되고, 여러 사람이 나누기 편하도록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칼집을 내 피자처럼 조각을 나눠서 한 조각씩 집어 소스와 함께 먹어도 됩니다.
겉면에는 노릇하게 익은 갈색 무늬가 생기고, 안쪽에는 갈아 넣은 감자와 양파 반죽이 한 장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가장자리와 중앙이 모두 익어 접시로 옮겨도 형태가 무너지지 않는 상태가 완성 모습입니다.
간장 소스 곁들이기
감자전을 찍어 먹을 소스는 간장 1에 깨 약간과 참기름 약간을 더하고, 청양고추 1개를 잘게 썰어 섞어 준비합니다. 청양고추 조각과 깨가 간장에 고르게 퍼지도록 가볍게 저어 줍니다. 완성한 감자전 옆에 작은 그릇으로 따로 놓아 한 조각씩 찍어 먹습니다.
소스는 감자전 반죽에 넣는 재료가 아니라 완성 뒤 곁들이는 구성입니다. 따라서 반죽을 만들 때는 감자와 양파, 감자전분만 섞고, 간장 소스는 전이 익는 동안 따로 준비해 두면 됩니다.
조리할 때 확인할 부분
- 감자와 양파는 강판에 곱게 갈아 나온 수분까지 함께 사용합니다.
- 감자전분 2스푼 반을 넣고 하얀 덩어리가 남지 않도록 고르게 섞습니다.
- 팬에는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 바닥 전체에 퍼지게 합니다.
- 반죽은 숟가락으로 둥글고 고른 두께가 되도록 펼칩니다.
- 한쪽 면이 충분히 익어 모양이 잡힌 뒤 뒤집어 반대쪽도 노릇하게 굽습니다.
- 간장 소스는 반죽과 구분해 따로 준비하고 완성된 감자전에 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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