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조림 만드는 법

두부를 먼저 노릇하게 부친 뒤 매콤한 양념과 채소를 더해 자작하게 졸이는 두부조림입니다. 두부는 두 모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팬에서 앞뒤로 구워 준비하고, 간장과 국간장, 매실청, 물엿, 고춧가루 등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과 양파, 파, 당근을 함께 넣고 물을 더해 졸이면 두부에 양념이 고르게 배어드는 한식 반찬으로 완성됩니다.

재료 준비

두부는 2모를 준비합니다. 양념에는 간장, 국간장, 매실청, 물엿, 고춧가루, 후추, 설탕, 굴소스, 다진마늘, 참기름을 사용합니다. 채소는 양파와 파, 당근을 준비하고 두부를 부칠 때 사용할 식용유도 필요합니다. 조림 단계에서는 물 200ml를 더해 양념이 두부와 채소에 고르게 배도록 졸입니다.

  • 두부 2모
  • 간장
  • 국간장
  • 매실청
  • 물엿
  • 고춧가루
  • 후추
  • 설탕
  • 굴소스
  • 다진마늘
  • 양파
  • 파
  • 당근
  • 참기름
  • 식용유 약간
  • 물 200ml
두부와 간장, 국간장, 매실청, 물엿, 고춧가루, 마늘, 양파, 파, 당근 등 두부조림 재료를 준비한 모습

두부와 채소 손질하기

두부 2모는 한입에 먹기 좋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게 자르면 팬에서 뒤집을 때 형태가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두께를 어느 정도 남겨 썹니다. 크기가 크게 차이 나지 않도록 비슷하게 맞추면 팬에 올렸을 때 앞뒤가 고르게 익고, 졸이는 동안에도 두부 모양이 잘 유지됩니다.

양파는 얇게 채 썰고, 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당근도 가늘게 채 썰어 다른 채소와 함께 익기 좋게 만듭니다. 손질한 채소는 한 접시에 나누어 담아 두었다가 두부를 부친 뒤 양념과 함께 팬에 올립니다. 양파, 파, 당근이 서로 섞여도 좋지만 팬에 넣을 때 두부 위에 골고루 퍼뜨릴 수 있도록 미리 풀어 둡니다.

양념장 만들기

작은 볼에 간장과 국간장을 넣고 굴소스, 매실청, 물엿을 더합니다. 여기에 설탕과 다진마늘, 고춧가루, 후추를 넣고 잘 섞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더해 양념이 한쪽에 뭉치지 않도록 충분히 저어 줍니다. 고춧가루와 다진마늘이 액체 양념에 고르게 퍼지고 색이 전체적으로 붉어질 때까지 섞어 둡니다.

양념 재료는 모두 한 볼에서 섞어 한 번에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합니다. 팬에 넣을 때는 두부 한쪽에만 몰리지 않도록 여러 번 나누어 끼얹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이 두부 사이와 팬 바닥까지 퍼지면 이후 물을 넣었을 때 조림 국물이 고르게 만들어집니다.

두부를 노릇하게 부치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두부를 한 겹씩 올립니다. 두부끼리 겹치지 않게 놓고 한쪽 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익힌 뒤 조심스럽게 뒤집습니다. 겉면이 아직 하얀 상태에서는 자주 움직이지 않고, 바닥에 닿은 면이 단단해지면서 노릇한 색이 생긴 뒤 뒤집습니다.

반대쪽 면도 같은 방식으로 익혀 양쪽 모두 노릇한 색이 나도록 부칩니다. 한 번에 팬에 다 들어가지 않으면 나누어 부치고, 먼저 익은 두부는 따로 덜어 둡니다. 두부 두 모를 모두 부치는 동안 같은 팬을 사용하고, 각 조각의 앞뒤에 고르게 색이 생겼는지 확인합니다.

다 부친 두부는 겉면이 단단해져 이후 양념과 물을 넣고 졸여도 쉽게 부서지지 않습니다. 조림을 시작하기 전에 부친 두부를 팬에 다시 고르게 배치해 양념과 채소를 올릴 자리를 만듭니다.

부친 두부에 양념과 채소 넣기

노릇하게 부친 두부를 팬에 고르게 놓고 준비한 양념장을 두부 위에 나누어 끼얹습니다. 양념이 특정 조각에만 몰리지 않도록 팬 전체에 퍼지게 하고, 두부 사이로 흘러내린 양념도 그대로 조림에 사용합니다. 두부 윗면에 붉은 양념이 고르게 묻으면 채소를 올립니다.

이어 채 썬 양파와 당근, 어슷하게 썬 파를 두부 사이와 위쪽에 골고루 펼칩니다. 한쪽에 채소가 뭉치지 않도록 손으로 풀어 올리고, 두부가 완전히 가려질 정도로 눌러 담기보다 사이사이에 흩어 놓습니다. 채소를 넣은 뒤에는 두부를 세게 뒤섞지 않고 모양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물 200ml를 넣고 자작하게 졸이기

팬에 물 200ml를 붓습니다. 물이 들어가면 양념이 풀리면서 팬 바닥에 붉은 국물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국물이 넉넉해 보여도 끓이는 동안 양이 줄고, 두부와 채소에 양념이 점차 배어듭니다. 팬 가장자리부터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유지하면서 전체가 고르게 끓도록 둡니다.

끓기 시작하면 팬의 국물을 숟가락으로 떠서 두부 윗면에 끼얹어 줍니다. 두부를 계속 뒤집지 않아도 국물을 위에 끼얹어 주면 윗면까지 양념이 고르게 닿습니다. 양파와 당근이 부드러워지고 파의 숨이 죽으면서 전체가 한데 어우러질 때까지 졸입니다.

졸이는 동안에는 두부 사이에 남은 국물이 한쪽으로만 모이지 않도록 가끔 팬을 살펴봅니다. 국물을 떠서 두부 위에 반복해서 끼얹으면 처음에 하얗게 보이던 부분에도 붉은 양념색이 점차 배어듭니다.

국물이 줄어들면 완성하기

조림이 진행될수록 두부 표면은 붉은 양념색을 띠고 채소도 부드러워집니다. 팬 바닥의 국물이 처음보다 줄어 자작하게 남고, 두부와 채소에 양념이 고르게 묻으면 마무리할 상태입니다. 국물을 완전히 없애기보다 두부와 채소에 함께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조금 남겨 둡니다.

완성된 두부조림은 노릇하게 부친 두부 위에 양파와 파, 당근이 어우러지고 붉은 양념이 고르게 배어 있는 모습입니다. 두부의 형태를 살려 그릇에 담고 팬에 남은 채소와 양념도 함께 올립니다. 밥과 곁들이기 좋도록 두부와 채소, 조림 국물을 한 접시에 함께 담아 마무리합니다.

노릇하게 부친 두부에 양파와 파, 당근을 올리고 붉은 양념으로 자작하게 졸인 두부조림

조리할 때 확인할 부분

  • 두부는 비슷한 크기로 썰어 팬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칩니다.
  • 양념은 간장, 국간장, 굴소스, 매실청, 물엿, 설탕, 고춧가루, 다진마늘, 후추, 참기름을 고르게 섞어 준비합니다.
  • 부친 두부 위에 양념을 나누어 넣고 양파, 당근, 파를 골고루 올립니다.
  • 물 200ml를 넣은 뒤 두부를 자주 뒤집지 않고 국물을 위에 끼얹으며 졸입니다.
  • 국물이 줄고 채소가 부드러워지면서 두부에 붉은 양념이 배면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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